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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싱싱하게 더 오래’ 만감류 능동형 시에이(CA) 저장 성공농촌진흥청은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만감류에 능동형 시에이(CA) 저장 기술을 적용하는 데 성공하고 5월 17일 전라북도특별자치도 완주군 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연다. 능동형 시에이 저장 기술은 저장 농산물의 호흡률을 분석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함으로써 저장 기간을 연장하는 2세대 시에이 저장 기술이다. 연구진은 1~2월에 집중적으로 출하하는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만감류 3종에 능동형 시에이 저장 기술을 적용하고 약 80일 동안 저장 품질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저온으로 저장할 때보다 정상과 비율이 한라봉은 69.7%에서 89.3%, 천혜향은 62.2%에서 74.0%, 레드향은 75.4%에서 84.6%로 높아졌다. 곰팡이와 무름은 한라봉에서 20%포인트, 천혜향에서 12%포인트, 레드향에서 9%포인트 적게 발생했다. 천혜향은 2개월 이상 저장하면 쓴맛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연구진은 이와 관련해 추가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 결과를 향후 소비자 기호도를 반영하는 장기저장 농산물 품질 한계 예측 모형(모델)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관련 특허를 출원‧등록했으며, 현장 평가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능동형 시에이 저장 기술을 현장에 적극 적용해 장기적으로 만감류 연중 유통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인기 만감류는 7~8월에는 생산되는 품종이 없어 연중 공급이 불가능하다. 또한, 저장 기간이 1개월 이내로 짧아 설 명절 이후 수요가 급격히 줄어드는 시기에 생기는 재고를 폐기하는 등 어려움이 크다. 따라서 장기저장 기술을 적용해 수요감소기를 극복하고 생산이 어려운 시기에 저장 만감류를 공급하는 연중 유통 모형 개발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 손재용 과장은 “이번 연구로 만감류의 생리장해 특성을 파악하고 만감류에 능동형 시에이 저장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을 찾았다.”라며, “앞으로도 생산-유통을 고려한 저장 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 수확후관리 기술 개발 등으로 다양한 농산물의 연중 유통 모형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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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새마을부녀회,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해인천 미추홀구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 학익동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에는 친환경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가 공기정화에 도움이 되는 다육식물을 후원했다. 이날 만들어진 화분은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캠페인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정서 지원을 위한 따뜻한 온기 나눔 활동을 위해 지역 내 홀몸 어르신 가구에 전달됐다. 강화옥 회장은 “기후 위기의 해결 방법은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오늘의 활동을 통해 모두가 대기 오염과 환경 보호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추홀구새마을회는 폐식용유를 활용한 재생비누를 제작해 구민의 날 행사에서 무료 배포하는 등 지역사회 내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 전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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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빈틈 없도록”… 인천시, 협력체계 강화인천광역시는 5월 1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년 제1회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재난안전 관련 최고의 심의·조정기구로, 위원장인 시장을 포함해 인천경찰청장과 교육감, 육군과 해군 부대장, 안전 관련 실·국장 등 당연직 위원 14명, 지역의 재난관리책임기관장과 재난관련 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24명을 포함해 총 38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지역의 재난안전 이슈 및 위험요소를 적극 발굴․개선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위원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위원회를 기획정책, 자연재난, 사회재난분과 등 3개 분과회의를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3개 분과회의에서 선정한 올해 재난안전 강화 안건에 대해 논의했으며,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이 재난상황 관리체계 효율성 강화 방안과 여름철 집중호우 침수 및 폭염 예방 대책, 초고층 건축물 안전관리실태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엄준욱 시 소방본부장이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이후 참석 위원과 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시는 재난상황 관제체계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지능형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한다. 현재 폐쇄회로(CC)TV 관제는 육안으로만 할 수 있지만 2027년까지는 전면 지능형 폐쇄회로(CC)TV 관제체계로 전환, 현재 18개 기관인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 공유를 2030년까지 30개 기관으로 확대, 올해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올해 695대) 및 저화질 폐쇄회로(CC)TV 전면 교체(1,047대), 빅데이터 기반 CCTV 안전환경 개선 실증 시범사업 등 신속하고 촘촘한 재난상황 관제체계를 확립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두 번째로, 기후위기와 폭염 등 자연재난 대응도 강화한다. 폭우·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우려지역을 올해 55개소에서 64개소로 확대, 지하차도별로 침수위험도를 분석하여 체계적인 기준과 매뉴얼을 마련하고 진입차단시설을 추가 설치, 저지대, 반지하 등 상급 침수위험 주택에는 물막이판, 역류방지밸브, 이동식 차수판 등 설치 지원, 저지대 침수피해지역인 구월지구 등 5개 지구에는 우수저류시설 설치도 계속해 기반시설(인프라)를 강화한다. 또 다가올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1,300여 개소), 쿨링포그, 횡단보도 그늘막 등을 운영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쿨링쉘터(안심숙소), 냉방물품지원 등도 지원한다. 세 번째, 초고층 건축물 재난안전 대책으로는 시민 참여 재난대비 훈련‧교육 강화, 매뉴얼 보완, 고령층과 장애인 등 피난안전구역 설치, 법 개정을 통한 민간 건축물 방연마스크 비치 의무화,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안전시설 설치 확대, 고층 건물 방화문 닫기 홍보‧실천 확대, 사전재난영향성검토 협의제도 운영 내실화, 초고층 건축물 재난관리 실태점검 강화, 신속 대응체계 구축 및 소방훈련, 고층 건축물 화재 대응을 위한 고가사다리차 및 구급차 등 소방차량과 전기차 이동식수조 등 장비 보강, 고성능-CAFS 탑재 소방차량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자유구역과 구도심 재개발 지역 중심으로 고층 건축물이 증가하면서 화재 발생 시 건축물의 구조적 제약과 소방장비의 한계로 인해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건물 높이의 물리적인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신규 장비를 도입할 뿐만 아니라 전기차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소화장비 보강, 제도개선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와 폭염, 대형 화재 등 재난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도시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과잉 대응하면 시민이 안전하다는 각오로 우리 시가 초일류 안전 도시, 제1 행복도시 인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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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2024 세계 물의 날’ 그림공모전 수상작 발표충남도는 ‘2024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개최한 그림공모전에서 오정연(아산초등학교)·오수아(모산중학교)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심사에서 오정연 학생의 ‘한 방울 두 방울 아끼면 우리의 생명을 지킨다’와 오수아 학생의 ‘물! 우리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보물’은 주제 적합성과 작품성, 창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 전지현(천안용암초), 정초영(신창중) △우수상 정하윤(천안용곡초), 강별하나(명천초), 유지은(천안용곡중), 김수현(온양여자중) △기타 특선 27명, 입선 45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의 협력과 평화를 위한 물의 역할과 물 부족의 경각심 고취, 기후변화·가뭄대응을 위한 물절약 실천 등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작품은 초등부 36개교 80점, 중등부 20개교 31점 등 총 56개교에서 111점이 접수됐다. 심사는 도 물관리정책과와 도교육청 미래인재과, 한국미술협회 충남지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맡았다.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도 누리집에 수상작을 게재하고, 6월 중 도청사 내에 전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깨끗한 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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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1차관, 최고위급 민간 전문가와 원자력이 나아갈 미래 전략 논의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창윤 제1차관이 5월 17일, 국내 최상위 원자력진흥 분야의 의결기구인 ‘원자력진흥위원회’의 민간위원을 만나 원자력이 나아갈 미래 전략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 극복과 에너지 안보 강화라는 중요한 이슈로 인해 원자력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 중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원자력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원자력진흥위원회 민간위원과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 국장(및 과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원자력 연구개발, 원전산업 생태계 지원, 국제 공동 연구협력, 방사선 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 중인 현황이 보고됐으며, 차세대 원자로 확보, 원전산업 정책방향, 방사선 산업 육성방향 등 향후 과제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우선 디지털·인공지능 시대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화학 공정열 공급, 선박 추진 등 다양한 산업에서 원자력 에너지 활용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원자력의 조속한 확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서도 원자력 발전의 역할이 계속 증대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중장기 원전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 실현을 위해 원전 생태계를 질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로드맵 수립계획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아울러 최근 방사성의약품 치료에 대한 글로벌 투자가 확대되는 등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방사선 의약품 시장선점을 위해 혁신기술개발 지원, 방사선 산업 성장 생태계 기반 조성 등 국내 방사선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이창윤 제1차관은 “6월 초에 ‘차세대 원자력 확보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신속 확보 및 비경수형 원자로의 체계적 확보방안이 포함되어 있다.”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향후 원자력이 나아갈 미래 전략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해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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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지방정부 기후변화 대응 선도적 방향 제시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16일 광명 라까사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기후위기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에서 탄소중립 부안형 ESG를 발표하여 지방정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선도적 방향을 제시했다. 부안형 ESG는 지방정부·기업·공공기관·엔지오 등과 함께 서해바다 블루카본 조성(염생식물식재 및 군락지형성)·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해상풍력 기반 마련 등 탄소중립 상생협력 ESG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임원도시 단체장,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 하였으며,협의회 주요내용은 지방정부와 국회 협력을 통한 기후대응 강화와 회원도시간 정책을 공유 하였는데, 탄소중립 부안형 ESG 행정 사례가 큰 관심을 모았으며, 기후위기대응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차원의 지원과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제22대 국회에서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상설화 및 관련 법안 마련 등을 위해 전임회장인 권익현 부안군수와 ’24년 신임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회원도시들과 국회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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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민선8기 후반기 이끌 조직개편 예고창원특례시가 민선8기 후반기를 이끌 조직 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 시는 민선8기 전반기에는 미래비전과 정책개발 중심의 조직 운영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면, 후반기에는 혁신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핵심사업의 실행력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공공시설, 도시개발, 공유재산, 산업단지 분야 등 주요 핵심사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공공시설과 도시성장산업 전반에 대해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개편안에는 △도시공공시설·도시개발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도시공공개발국’ 신설 △산업단지 및 공유재산 전담조직 신설 △청년주거·소방현장·반려동물 등 다양한 행정수요 대응을 위한 조직 보강 등이 담겼다. - '개편내용' 10실·국 8직속기관 8사업소 → 11실·국 8직속기관 6사업소 체계로 개편 △도시공공시설・도시개발사업 전문성과 속도감 배가 위한 ‘도시공공개발국’ 신설 민선8기 주요 핵심사업의 전문성과 속도감을 배가 시켜 혁신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도시공공개발국’을 신설한다. 도시공공개발국은 4개 과로 구성된다. 기존 도시정책국 내 공공시설과를 도시공공개발국 공공시설기획과, 시설공사 1·2과로 확대 재편하고, 문화·복지·체육·청사시설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물 건립사업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강화, 공공건축의 가치와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공공시설기획과에 공공시설수급1·2팀과 시설운영분석지원팀을 신설하여 공공시설의 수급 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공공시설 건립 전 시설의 운영방식과 운영비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재정의 건전성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더하여 기존 도시개발사업소 산업입지과·개발사업과를 도시개발사업과로 통합 재편, 장기표류 중인 도시개발사업의 정상화에 속도를 높인다. △‘산업단지계획과’ 신설, 창원국가산단 2.0 등 미래 50년 혁신성장기반 확충 주력 산업단지 계획수립 전담 부서를 신설하여 미래 50년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 지난 4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아 기존 창원국가산단의 지력을 보강하고, 새로운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창원국가산단 2.0)도 성공적으로 조성해서 창원을 대한민국 최고의 제조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한 포석으로 도시정책국 산하에 산업단지계획과를 신설, 개편 전 4개 과에서 분산 추진하던 산업단지 업무를 일원화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산업단지계획과는 새롭게 조성될 창원국가산단 2.0과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을 비롯해 기존의 국가산단, 일반산단, 마산자유무역지역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산업단지에 대한 총괄 정책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유재산경영과’ 신설, 공유재산 적극적 관리와 운용으로 지방재정 확충 기여 자치행정국 산하에 공유재산경영과를 신설, 공유재산 유지·보존 위주의 소극적 관리에서 탈피하여 개발·활용 중점의 적극적 운용으로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한다. 행정안전부의 공유재산 관리 강화 기조에 맞춰 공유재산의 공공재로서의 기능 유지는 물론, 나아가 경제적 수익성도 함께 확보한다는 취지다. 공유재산경영과는 3개 팀으로 운영된다. 공유재산정책·운용팀은 지역특성과 정책환경을 고려한 공유재산 정책을 수립하고, 공공기여지원총괄팀은 공공기여 실무 협의를 총괄하는 역할을, 공유재산정보팀은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공공기여지원총괄팀이 신설되면 지역별 공공기여 시설물 수요를 파악하고, 공공기여 협상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등 공공기여 협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주거・소방현장・반려동물 등 다양한 행정수요 대응력 강화 청년의 주거불안 해결과 청년주택 정책 강화를 위해 주택정책과에 청년주택정책팀을 신설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토부에 청년주거정책을 전담하는 조직 신설을 지시한 가운데 시는 정부 움직임에 앞서 청년주택정책팀을 신설, 청년의 주거 실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청년 주거 문제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화재현장의 신속 대응 및 지휘권 강화를 위해 창원소방본부와 마산소방서에 현장대응단을 신설한다. 기존 대응구조과를 대응총괄과와 현장대응단으로 분리하여 행정과 출동 업무를 이원화하고, 출동 업무 특성에 맞는 지휘계통을 강화한다. 증가하는 반려동물 수요에 따른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축산과에 반려문화팀을 신설하고, 인구정책담당관의 정주혁신팀을 인구관리팀으로 재편하여 인구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이외에도, 5개 구청 안전건설과의 안전건설팀·민방위팀을 시민안전팀·건설행정팀으로 재편, 구청 내 안전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미래전략산업국・기후환경국 상시기구 전환, 3개 구청 대민안전관리관은 폐지 지난 3월, 지자체의 국장급 기구설치 자율화가 담긴 대통령령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의 개정에 따라 한시기구인 미래전략산업국과 기후환경국을 상시기구로 전환한다. 통합 특례 종료에 따라 3개 구청 대민안전관리관(의창구, 성산구, 마산회원구)은 폐지, 2개 구청(마산합포구, 진해구)만 현행 체계를 유지한다, 창원시는 ‘특례시지원특별법’ 제정에 맞춰 대민안전관리관을 한시적 운영이 아닌 상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구·정원에 대한 특례를 정부에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 - '향후계획'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024년은 창원 미래 50년을 향한 혁신 성장의 길을 여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조직 개편으로 혁신 성장을 위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 개편안은 정부의 조직 감축 기조에 맞춰 정원 규모를 10명 감축하면서 부서간 기능 조정 및 재편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5월 중 입법예고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6월 시의회에 제출, 창원특례시의회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7월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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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볼락 어린고기 방류창원특례시는 수산업 여건 변화 및 기후온난화 등으로 감소된 어업자원의 증강 및 회복을 위해 총 3억1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중 약 9천4백만원의 사업비로 5월 17일 마산합포구 원전 등 3개 해역에 어린볼락 약 226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볼락 어린고기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ㆍ난포, 진해구 초리도 해역에 방류했으며, 방류지 어촌계 및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수산자원 조성도모를 위하여 어선을 동원하여 해상 방류를 실시했다. 또한 방류된 어린고기가 불법포획으로 인하여 소실되지 않도록 민ㆍ관이 함께 불법어업 지도ㆍ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창원특례시는 앞으로 문치가자미, 돌돔 등의 다양한 수산 종자 290천미를 창원 전 해역에 방류하여 수산자원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정갑철 수산과장은 “우리 해역특성에 맞고 고부가 가치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하여 수산자원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또한 “방류된 어린고기를 포획하는 일이 없도록 어업인의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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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창구 운영울진군은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 유도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및 가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는 가정, 상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군은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공공기관, 아파트, 마을 등을 방문하여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홍보하고, 군민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여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가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인센티브는 현금 또는 그린카드로 선택할 수 있으며, 에너지를 5% 이상 감축한 참여자에게 개인은 연 최대 10만원, 상가는 40만원까지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가입 창구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환경위생과로 연락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관심을 갖고 탄소제로 울진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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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차관보, 지구 반대편의 브라질 외교부 아태차관보와 양국 연대 강화 방안 협의정병원 차관보는 5월 16일 방한중인 에두아르두 사보이아(Eduardo Saboia) 브라질 외교부 아태차관보를 면담,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됐던 제13차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의의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금년 브라질의 G20 의장국 수임 및 내년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0) 유치 등을 계기로 양국간 고위급 교류를 지속 확대해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최근 우리 공군의 브라질산 수송기 C-390 도입, 현대자동차의 브라질 투자계획 발표 등 양국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환영하면서, 에너지·광물, 공급망은 물론 스마트시티, 우주항공,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양국간 협력을 확대해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최근 급변중인 국제정세 및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여 국제무대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가기로 했다. 한편, 이에 앞서 사보이아 차관보는 5월 16일 오전 김홍균 제1차관을 예방하고 양국 관계 및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동 계기 김 차관은 최근 브라질 남부 지역 홍수 피해에 대해 위로를 전하고, 사보이아 차관보가 한-브라질 관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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